가이드
국내 기업 해외 진출 가이드
새로운 해외 시장에 자본과 인력, 파트너를 투입하기 전에 경영진이 순서대로 내려야 할 결정을 정리했습니다.
국내 기업은 해외 진출 전에 무엇을 결정해야 하나요?
국내 기업은 해외 진출 전에 왜 지금 나가는지와 국내 사업이 감당할 수 있는 투자 수준, 근거가 뒷받침하는 첫 진출 시장, 필요한 통제권·투입 자본·속도에 맞는 진출 방식(대리점 수출, 라이선스, 현지 거점, 합작법인, 인수), 필요한 현지 파트너와 반드시 지켜야 할 계약 조건, 본사가 현지 사업을 관리하는 방식, 자금 조달 방법을 먼저 정해야 합니다. 현지 법률·세무·규제 쟁점은 약정 전에 현지 전문가의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핵심 요약
- 해외 진출은 분명한 사업 목표에서 출발해야 하며, 예산은 설립 비용이 아니라 현지 사업이 자립할 때까지의 기간을 기준으로 잡아야 합니다.
- 첫 진출 시장은 전시회 반응이나 소개가 아니라 고객 수요와 사업 적합성에 대한 근거로 고릅니다.
- 진출 방식은 통제권, 투입 자본, 속도 사이의 선택이며, 많은 기업이 단계적으로 방식을 바꿔 갑니다.
- 독점권, 기술·브랜드 보호, 해지와 철수 조건은 협상력이 가장 큰 첫 계약에서 지켜야 합니다.
- 본사와 현지 조직의 의사결정 권한은 출범 전에 문서로 합의해야 합니다.
- 현지 법률·세무·규제 쟁점은 현지 전문가에게 확인합니다. Prospera는 전체 구조를 주도하고, 전문 서비스는 고객과 직접 계약하는 제휴 전문 법인이 제공합니다.
시장을 고르기 전에 준비 상태와 사업 타당성을 점검합니다
해외 진출은 특정 시장에 관한 결정이기 전에 회사 전체에 관한 결정입니다. 경영진의 시간, 제품·개발 인력, 운전자본, 그리고 일정 기간 적자를 감수할 인내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첫 질문은 국내 사업이 그 부담을 지면서도 해외 진출을 가능하게 한 국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가입니다.
해외 진출로 이루려는 목표를 분명히 합니다
목표가 분명해야 구조도 분명해집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얻을 수 없는 고객과 매출, 해외로 나가는 주요 국내·글로벌 고객사와의 동반 진출, 공급망·생산능력·원가 경쟁력 확보, 기술이나 인재 확보, 향후 투자 유치나 상장을 뒷받침할 해외 사업 기반 구축이 대표적인 목표입니다. 목표마다 맞는 시장, 진출 방식, 파트너가 다르고, 모든 목표를 한꺼번에 담은 계획은 대개 어느 목표도 제대로 이루지 못합니다.
이사회에 올리는 사업 계획에 담아야 할 것
이사회가 승인하는 사업 계획은 나중에 실적과 비교해 검증할 수 있을 만큼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최소한 다음 내용이 들어가야 합니다.
- 목표 고객군, 그리고 그 고객이 현지 기업이나 기존 공급사가 아니라 한국 기업에서 사야 할 이유
- 현지 유통 비용, 물류비, 관세, 현지화 비용을 반영한 가격과 마진(추정이 아니라 확인한 수치)
- 현지 사업이 자체 비용을 감당할 때까지 필요한 투자 규모와 현실적인 매출 확대 기간
- 계획이 작동하는지 보여 줄 지표, 그리고 중단·방식 변경·철수를 결정할 조건
- 해외 사업의 내부 책임자와 첫해 이후까지 확보된 자원
본사의 조직 준비 상태를 점검합니다
해외 진출의 제약은 자금보다 사람과 체계에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지 언어와 비즈니스 문화로 일할 수 있는 관리자가 있는지, 해외 고객용 제품 문서·인증·계약서를 준비할 수 있는지, 재무·법무·인사 조직이 해외 법인을 지원할 수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멈출 이유는 없지만, 그 비용을 계획에 반영하고 출범 중이 아니라 출범 전에 채용, 파트너, 자문으로 메워야 합니다.
첫 진출 시장은 기대감이 아니라 근거로 고릅니다
첫 시장은 회사의 해외 사업 방식 전체의 틀이 되므로 생각보다 훨씬 엄격하게 골라야 합니다. 실제로는 전시회에서의 좋은 반응, 설득력 있는 소개, 경쟁사의 진출 소식, 경영진에게 익숙한 나라라는 이유로 시장이 정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두 참고할 만한 신호이지만, 그 시장의 고객이 수익이 나는 조건으로 구매한다는 근거는 아닙니다.
시장 선택의 근거가 되어야 할 것
근거는 구체적이고 검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 현지의 특정 고객으로부터 받은 문의나 시범 주문
- 국내 고객사, 무역 중개업체,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이미 그 시장에 들어가고 있는 판매 실적
- 현지 경쟁사와 대체재, 그리고 고객이 공급사를 바꿀 이유에 대한 명확한 이해
- 현지 규격, 표준, 사용 환경에 대한 제품 적합성(추정이 아니라 확인한 결과)
- 자기 자원을 투입할 의사가 있는 신뢰할 만한 유통 채널이나 파트너 한 곳 이상
- 파악이 끝났고 계획 일정 안에 답을 얻을 수 있는 규제·인증 쟁점
후보 시장을 같은 기준으로 비교합니다
후보 시장 두세 곳에서 네 곳을 같은 기준으로 비교합니다. 회사가 정의한 목표 고객군, 경쟁 강도, 큰 설계 변경 없이 맞는 제품 적합성, 채널 접근성, 규제 복잡도, 현지 거점 비용, 경영진이 실제로 운영할 수 있는지가 기준입니다. 정밀한 시장 데이터가 없어도 비교는 유용합니다. 필요한 것은 일관된 기준과 솔직한 평가입니다. 기회 점수는 조금 낮아도 적합성과 접근성 점수가 훨씬 높은 시장이 첫 진출지로는 더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 시장에 동시에 나가기보다 순서를 정합니다
여러 시장에 동시에 진출하면 한정된 경영진의 관심이 분산되고, 어떤 요소가 효과가 있었는지 배우기 어렵습니다. 현지화, 파트너 관리, 거버넌스에 대해 배울 수 있다는 점까지 고려해 고른 첫 시장은 다음 시장에 적용할 모델을 남깁니다. 권역 확장 계획이 실제로 있다면 첫 시장의 구조가 이를 전제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파트너 계약에서 인접 국가를 어떻게 다룰지, 첫 현지 법인이 나중에 권역 사업을 맡을 수 있는지를 미리 정해 두는 것입니다.
진출 방식은 통제권, 투입 자본, 속도로 판단합니다
모든 진출 방식은 통제권과 위험에 노출되는 자본, 속도 사이의 선택입니다. 고객의 구매 방식, 제품에 필요한 현지 지원, 투자 여력, 현지 사업을 얼마나 직접 소유해야 하는지에 따라 맞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많은 기업이 시간이 지나며 방식을 바꾸므로, 첫 계약이나 첫 법인은 다음 단계로 넘어갈 여지를 남겨야 합니다.
현지 대리점·유통사를 통한 수출
현지 유통사나 대리점을 통한 수출은 일반적으로 자본 부담이 가장 적은 방식입니다. 파트너가 고객 접근, 현지 언어, 물류를 맡고 재고와 신용 위험까지 지는 경우가 많으며, 그 대가로 마진과 고객 관계를 가져갑니다. 파트너가 적극적이고 제품에 필요한 현지 지원이 적을 때 잘 작동합니다.
약점은 대개 나중에 드러납니다. 전환 조건이 없으면 고객을 직접 관리하거나 파트너를 바꾸려 할 때 관계를 정리하는 비용이 커질 수 있습니다. 진출 국가에서 유통사나 대리점이 계약 해지 시 특별한 보호를 받는지는 서명 전에 현지 법률 전문가에게 확인해야 합니다.
라이선스
라이선스는 현지 기업이 우리 회사의 기술, 브랜드, 콘텐츠를 사용해 제조·판매하도록 하고 그 대가로 사용료나 로열티를 받는 방식입니다. 가치의 핵심이 지식재산에 있고 현지 생산이나 현지화가 필요한 사업에 맞습니다. 대신 품질과 브랜드에 대한 통제력 약화, 노하우 유출, 라이선시의 성과에 대한 의존이 위험 요소입니다.
허용 범위, 지역, 개량 기술의 귀속, 감사권, 품질 기준, 해지 조건을 특히 신중하게 정해야 합니다. 무엇이든 공개하기 전에 진출 국가에서 해당 지식재산이 어떻게 보호되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수입니다.
연락사무소, 지점, 현지 법인
현지 거점을 두면 영업, 서비스, 고객 관계를 직접 통제할 수 있습니다. 연락사무소는 일반적으로 매출 활동보다 시장 조사와 관계 형성에 쓰이는 제한적인 거점입니다. 지점은 한국 본사의 법인격으로 운영되므로 본사가 지점의 채무에 직접 노출됩니다. 현지 법인은 별도의 현지 회사로서 자기 이름으로 계약, 채용, 인허가 보유가 가능합니다.
각 형태가 할 수 있는 일, 과세 방식, 지분 규제, 설립·유지 요건은 나라마다 다르므로 현지 법률 전문가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국내에서도 해외 투자에 따르는 신고와 외환 절차를 한국 법률 전문가와 거래 은행을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합작법인 또는 인수
현지 파트너와의 합작법인이나 현지 기업 인수는 고객, 인허가, 생산 시설, 인력, 네트워크가 직접 구축하는 데 걸리는 시간보다 가치가 클 때 검토할 만합니다. 이때 핵심 쟁점은 경영권과 주요 결의사항, 출자 자산의 가치 평가, 경영진 선임, 교착 상태 해소, 기술 보호, 철수 조건으로 바뀝니다.
각 경로는 합작투자·전략적 제휴 자문과 크로스보더 M&A 자문에서 다루며, 한일 합작투자 구조 가이드는 이 조건들을 한국과 일본이라는 구체적인 조합에서 풀어 설명합니다.
현지 파트너를 고르고 계약 조건을 지킵니다
유통사, 대리점, 라이선시, 합작 파트너, 서비스 제공사 같은 현지 파트너가 법인 구조보다 해외 진출의 성패를 더 크게 좌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협상력은 첫 계약에 서명하기 전에 가장 크고, 파트너가 고객과 인허가, 현지 노하우를 쥔 뒤에는 가장 작아집니다.
문서로 정한 기준으로 파트너를 고릅니다
거래 은행, 업종 단체, 기존 고객, 개인 인맥을 통한 소개는 후보를 만나는 좋은 경로입니다. 그러나 선정은 접촉 전에 합의한 기준에 따라야 합니다.
- 파트너가 이미 닿아 있는 고객과 채널
- 필요 역량: 기술 서비스, 물류, 인증·인허가 대응, 마케팅, 여신 여력
- 취급 중인 경쟁 제품과 그로 인한 이해상충
- 소개자의 말이 아니라 독립적으로 확인한 재무 상태, 지배구조, 평판
- 첫해 이후에도 파트너가 우리 제품에 집중하게 만들 유인
첫 계약에서 지켜야 할 조건
나중에 바꾸기 가장 어려운 조건일수록 처음에 가장 신경 써야 합니다.
- 지역·채널·기간으로 한정하고 성과를 조건으로 한 독점권
- 최소 구매·매출 조건과 미달 시의 효과
- 상표, 제품 등록, 고객 데이터의 소유와 등록 명의
- 가격, 결제 조건, 대금 회수를 위한 담보 장치
- 해지권, 통지 기간, 재고 재매입, 고객 이관
- 양국 법률 전문가가 확인한 준거법과 분쟁 해결 방식
기술, 브랜드, 노하우를 보호합니다
가치 있는 기술이나 강한 브랜드를 가지고 나가는 기업이라면 공개 전에 진출 국가에서 지식재산이 어떻게 보호되는지, 상표와 특허를 현지에 출원해야 하는지, 비밀유지 의무를 실제로 어떻게 집행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기술 공개는 관계의 단계를 앞서가지 말고 따라가야 하며, 계약서에는 현지에서 개발한 개량 기술이 누구에게 귀속되고 관계가 끝나면 어떻게 되는지를 명시해야 합니다.
출범 전에 본사–현지 거버넌스와 인력을 정합니다
해외 사업이 정체되는 이유는 시장을 잘못 골라서라기보다 본사와 현지 조직이 누가 무엇을 결정하는지 합의하지 않아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가격 하나, 채용 한 건마다 본사 승인을 받아야 하는 현지 조직은 경쟁할 수 없고, 보고 규율이 없는 현지 조직은 본사가 보지 못하는 위험을 만들 수 있습니다. 거버넌스는 국내 조직의 방식을 그대로 옮기지 말고 해외 사업에 맞게 설계해야 합니다.
의사결정 권한과 보고 체계
다음 사항을 출범 전에 문서로 합의해야 합니다.
- 현지 시장에서의 가격 결정권과 할인 한도
- 계약 서명 권한과 금액 한도
- 현지 인력의 채용, 보상, 해고 권한
- 독점권을 포함한 파트너 선정과 관리 권한
- 예산 변경과 추가 자금 요청 절차
- 보고 주기와 형식, 현지 사업을 평가할 소수의 핵심 지표
현지 사업을 누가 이끌 것인가
선택지는 대개 본사에서 파견하는 주재원 법인장, 현지에서 채용한 책임자, 파트너가 파견한 경영자입니다. 주재원은 본사의 신뢰, 제품 이해, 방향 일치를 가져오지만 현지 네트워크와 고객 신뢰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현지 채용 책임자는 시장 접근성을 가져오지만 본사의 신뢰를 얻고 제품을 이해하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초기에는 두 사람을 함께 두고 책임을 옮겨 가는 계획을 명확히 하는 방식이 흔히 쓰입니다. 어떤 선택이든 선임 전에 권한 범위와 성과 지표를 정해야 합니다.
고용, 파견, 컴플라이언스 쟁점
직원을 해외에 파견하고 현지에서 채용하면 고용 계약, 취업 허가, 사회보험, 세법상 거주지, 파견 인력의 처리 방식에 관한 질문이 양국에서 생깁니다. 나라마다 답이 다르므로 사람이 움직이기 전에 현지 법률 전문가와 세무 전문가에게 확인해야 합니다.
본사와 현지 조직 간의 소통
보고에 대한 기대는 한국 본사와 해외 조직 사이에서 다를 수 있습니다. 기대하는 상세 수준, 문제를 올리는 속도, 나쁜 소식이 전달되는 방식이 그렇습니다. 보고 주기, 하나의 에스컬레이션 경로, 핵심 문서의 작업 언어를 합의해 두면 본사가 받는 보고서는 늘어나는데 정작 필요한 정보는 줄어드는 상황을 피할 수 있습니다.
현지 법률 전문가에게 확인해야 할 법률·세무·규제 질문
이 가이드는 의도적으로 해외 법규의 내용을 서술하지 않습니다. 외국인 지분 규제, 법인 설립, 인허가, 제품 승인, 고용, 개인정보, 세무, 분쟁 해결에 관한 규정은 나라마다 다르고 수시로 바뀝니다. 국내 기업이 할 수 있는 일은 질문을 일찍 정리해 자격 있는 현지 법률·세무 전문가에게 묻고, 파트너나 고객에게 약정하기 전에 그 답을 구조에 반영하는 것입니다.
진출 국가의 법률 전문가에게 물어야 할 질문
현지 법률 전문가에게 처음 던질 질문은 대개 다음과 같습니다.
- 우리 업종에 외국인 지분 제한이나 현지 파트너 요건이 있나요?
- 계획한 활동을 할 수 있는 현지 거점 형태는 무엇이고, 각각 설립·유지에 무엇이 필요한가요?
- 제품이나 서비스에 등록, 인증, 시험, 인허가가 필요한가요? 누가 보유할 수 있나요?
- 유통사나 대리점은 계약 해지 시 어떤 보호를 받나요?
- 상표, 특허, 영업비밀은 어떻게 보호되며, 공개 전에 어떤 출원이 필요한가요?
- 현지 조직에 적용되는 고용, 출입국, 개인정보 보호 의무는 무엇인가요?
- 실제로 집행 가능한 준거법과 분쟁 해결 방식은 무엇인가요?
한국 본사 쪽에서 확인할 질문
한국 본사에도 한국 법률 전문가, 세무 전문가, 거래 은행과 확인할 질문이 있습니다. 해외 투자에 따르는 신고와 외환 절차, 해외 법인에 대한 대여금이나 기타 지원을 어떻게 문서화할지, 배당·로열티·용역 수수료를 어떤 방식으로 국내로 들여올지, 정관이나 주주 간 약정상 필요한 내부 승인은 무엇인지, 상장사라면 해당 투자가 공시 대상인지가 대표적입니다.
양국에 걸친 세무 질문
해외 진출 구조는 양국 모두에서 세무 질문을 낳습니다. 현지 법인이나 지점이 어떻게 과세되는지, 본사와 현지 조직 간 거래 가격을 어떻게 정할지(이전가격), 배당·이자·로열티에 원천징수가 적용되는지, 한국과 진출 국가 간 조세조약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법인 설립 전이라도 해외 파견 인력의 활동이 과세 대상이 되는 사업장을 만들 수 있는지 등입니다. 양국 세무 전문가에게 확인할 질문이며, 그 답이 지점·법인·라이선스 중 어떤 방식을 택할지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가 업무는 이렇게 조율합니다
Prospera는 사업 구조와 거래 구조 전반을 주도합니다. 법률·세무·회계 서비스는 고객과 직접 계약하는 제휴 전문 법인이 제공하며, 진출 국가의 법률 전문가도 마찬가지로 고객이 직접 선임합니다. Prospera는 구조에서 생기는 질문을 정리하고, 전문가별 업무 범위를 조율하며, 그 결론을 하나의 계획으로 통합합니다. 디지털 자산, 스테이블코인, 규제 대상 결제 인프라가 관련된 해외 진출이라면 대표의 디지털 자산·규제 정책 전문성이 직접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현지 사업이 자립할 때까지를 기준으로 자금을 계획합니다
해외 진출 예산은 법인 설립, 사무실, 첫 채용 같은 설립 비용 중심으로 짜이고, 현지 사업이 스스로 비용을 감당하기까지의 기간은 과소평가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자금 문제의 핵심은 사업 모델을 입증할 마일스톤까지 얼마가 필요하고, 그 자금을 어디서 어떤 조건으로 마련하느냐입니다.
마일스톤을 기준으로 예산을 짭니다
첫 레퍼런스 고객 확보, 손익분기 수준의 매출, 거점 확대를 정당화할 물량처럼 정해진 마일스톤까지 필요한 자금을 추정합니다. 현지화, 인증, 파트너 지원, 출장비, 재고와 매출채권에 묶이는 운전자본, 환율 변동, 규제 확인이나 파트너 협상 지연에 대비한 예비비를 포함해야 합니다. 이사회가 계속·방식 변경·중단을 판단하는 단계별 점검 시점을 두면 투입 규모를 근거에 맞춰 조절할 수 있습니다.
자금 조달원
대부분의 해외 진출은 여러 조달원을 조합하며, 조달원마다 조건이 다릅니다.
- 국내 사업의 현금흐름: 가장 유연하지만 국내 투자와 경합합니다.
- 현지 파트너의 현금 또는 현물 출자: 경영권 공유와 가치 평가 문제가 따릅니다.
- 운전자본을 위한 은행 대출과 무역금융: 여신 조건과 담보 요건이 따릅니다.
- 공공 부문의 수출·해외 진출 지원 사업: 자격, 조건, 사후 보고 의무를 운영 기관에 확인해야 합니다.
- 전략적·재무적 투자자의 지분 투자: 자금과 함께 시장 접근성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외부 자본이 필요한 경우
해외 진출이 회사의 투자 스토리에서 핵심이라면 자본 조달과 해외 진출은 연결된 결정이 됩니다. 투자자는 이사회가 검증했어야 할 근거를 그대로 확인합니다. 왜 이 시장인지, 왜 이 방식인지, 마일스톤은 무엇인지입니다. 해외 진출 도중이 아니라 그 전에 투자 논리를 정리해 두면 투자자와의 대화와 진출 계획 모두 설득력이 높아집니다. 자본 조달 준비는 투자·자본 조달 자문에서 다룹니다.
시장별 참고: 일본, 동남아시아, 중동, 유럽·북미
이 가이드의 질문은 어느 시장에나 적용되지만, 질문의 무게는 시장마다 달라집니다. 아래는 시장별로 강조점이 대체로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설명한 것이며 현지 법규에 대한 설명이 아닙니다. 법률·세무·규제 사항은 모두 현지 전문가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일본
가깝고 산업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일본은 국내 기업이 자주 택하는 첫 해외 시장이지만, 가깝다는 점이 오히려 익숙하다는 착각을 낳기도 합니다. 일본 고객은 일관된 품질, 납기 신뢰성, 문서화, 장기적인 공급 책임을 매우 중시하는 경우가 많고, 거래처 등록과 품질 검증에 국내 기업의 예상보다 긴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업종에 따라서는 종합상사 같은 중개 기업이나 일본 파트너와의 합작법인이 고객에 닿는 현실적인 경로가 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일본 시장 페이지, 일본 진출 전 준비 사항, 한일 합작투자 구조 가이드, 그리고 국내 제조사의 일본 합작법인 사례에서 볼 수 있습니다.
동남아시아
동남아시아는 하나의 시장이 아니라 하나의 권역입니다. 나라마다 언어, 법체계, 소비 행태, 유통 구조가 다르므로 첫 번째 결정은 어느 나라인가이고, 두 번째 결정은 그 나라의 구조가 이후 권역 확장을 전제해야 하는가입니다. 업종별 외국인 지분 규제, 현지 파트너 요건, 제품 등록, 계약의 실제 집행 가능성은 나라별로 현지 법률 전문가에게 확인해야 합니다. 국내 기업이 이 권역에 접근하는 방식은 동남아시아 시장 페이지에서 다룹니다.
중동
중동 역시 법률·상업·규제 환경이 크게 다른 여러 시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러 나라에서 정부와 정부 관련 기관이 중요한 거래 상대방이므로 조달 절차, 자격 요건, 현지 거점, 현지 파트너와의 관계가 계획의 중심이 됩니다. 약정 전에 계획한 활동에 맞는 거점 형태는 무엇인지, 업종에 현지 파트너·대리인·지분 요건이 있는지, 대금 결제와 계약·분쟁 조건이 실무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현지 법률 전문가에게 확인해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동 시장 페이지에서 다룹니다.
유럽과 북미
유럽에서는 대개 한 나라에서 시작할지, 처음부터 여러 나라를 염두에 둔 구조로 갈지가 초기 결정이며, 목표 국가마다 제품 적합성 인증, 개인정보 보호, 유통에 관한 질문을 확인해야 합니다. 북미에서는 주(州)마다 요건이 어떻게 다른지, 계약·제조물 책임·고용 관련 위험을 어떻게 관리할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두 지역 모두 고객이 현지 계약 주체와 현지 지원을 얼마나 기대하는지를 일찍 확인해야 합니다. 그 기대에 따라 유통사 중심 모델이 가능한지가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진단 → 구조화 → 연결 → 실행 순서로 진행합니다
해외 진출은 대개 결정 순서가 뒤바뀔 때 어긋납니다. 진출 방식에 합의하기 전에 파트너와 계약하거나, 규제 지위를 확인하기 전에 현지 법인을 세우거나, 보호 장치를 확인하기 전에 기술을 공개하는 경우입니다. Prospera는 진단, 구조화, 연결, 실행의 순서로 일하고 단계별로 범위를 따로 정하므로, 계획의 확실성이 높아지는 만큼 약속의 크기도 커집니다. 실제 업무 방식은 해외 진출 자문에서 설명합니다.
진단
목표, 후보 시장에 대한 근거, 회사의 준비 상태, 기존 해외 관계와 약속, 계획을 바꿀 수 있는 쟁점을 확인합니다. 결과물은 먼저 내려야 할 결정의 짧은 목록입니다. 해외 진출 빠른 진단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구조화
선택한 시장에서 현실적인 진출 방식을 비교해 방식과 거점 형태를 제안하고, 양국 전문가에게 확인할 법률·세무·규제 쟁점을 정리하며, 파트너 기준과 협상 한계선을 정하고, 단계별 점검 시점을 포함한 예산을 짭니다.
연결
합의한 기준에 따라 현지 파트너, 유통사, 라이선시, 인수 대상 기업을 발굴·선별해 접촉하고, 확정된 범위에 필요한 전문 법인을 참여시킵니다. 소개는 기준을 충족하는 후보에게 닿는 수단이지 선택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실행
계약을 협상·체결하고, 현지 거점을 설립하고, 전문가가 확인한 국내·현지 절차를 마치고, 현지 책임자를 선임하며, 첫 운영 마일스톤을 하나의 계획과 하나의 책임 창구로 관리합니다. 단계별 점검 시점마다 사업 계획에 비추어 진행 상황을 검토합니다.
국내 기업이 해외 진출에서 흔히 하는 실수
반복되는 실수는 노력 부족에서 오는 경우가 드뭅니다. 대부분 결정 순서, 국내 시장에서 가져온 가정, 가장 적은 비용으로 지킬 수 있었던 순간에 내준 계약 조건에서 생깁니다.
- 고객 수요를 검증하지 않고 소개, 전시회 반응, 경쟁사의 움직임만으로 첫 시장을 정하는 것
- 국내에서의 성공이나 해외에 진출한 국내 고객사와의 거래 실적이 현지 고객에게도 그대로 통할 것이라 가정하는 것
- 첫 유통사가 성과를 보여 주기 전에 넓은 독점권을 주는 것
- 보호 장치와 개량 기술의 귀속을 합의하기 전에 파트너에게 기술이나 노하우를 공개하는 것
- 현지 법인이 해야 할 일이 정해지기 전에 상징적인 의미로 법인부터 세우는 것
- 설립 비용만 예산에 넣고 현지 사업이 자립하기까지의 기간은 반영하지 않는 것
- 권한 범위 없이 믿을 만한 임원을 파견하거나, 실행 권한 없이 현지 책임자를 채용하는 것
- 국내 법률·세무·노무 관행을 해외에 그대로 적용하고 현지 전문가의 확인을 생략하는 것
- 여러 시장에 동시에 진출해 어느 시장에서도 제대로 배우지 못하는 것